서울시 양천구는 관내 돌봄 수요가 예측돼 기초의료급여 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5월까지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SOS센터 특별기간'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찾아가는 돌봄SOS센터 특별기간에 양천구는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 형태의 변화, 질병 등 여러 환경상의 이유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낸다. 돌봄 공백 가구에는 돌봄 지원이 이뤄진다.추진대상은 관내 기초의료급여 600여 가구 중 암 환자, 중증질환자 등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가정 내 수발 서비스, 병원 동행 등 돌봄
군포시가 1인가구 고독사 예방 활동 확대에 나선다.지난 13일 군포시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안양지사, 군포시노인복지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과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력데이터 및 통신데이터를 인공지능(이하 AI)으로 분석해 이상징후가 감지될 경우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을 발송한다. 이는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거나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으로 한전 안양지사는 2024년 10월까지 군포시 내 85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군포시 사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의 병원진료를 돕는 '광명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광명시는 지난해 11월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72명의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14일 밝혔다.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몸이 불편한 1인 가구 시민을 요양보호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동행매니저'가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1인 가구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조손·한부모 가정도 이용할 수 있다.광명동에 거주하는 A씨(57세)는 "지난 겨울 집 앞
과천시가 치매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립요양원을 건립하는 가운데,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이 요양원 건립 부지인 중앙동 62-16번지에서 13일 열렸다.과천시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여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을 겪는 어르신이 전문적인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한다.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시립요양원 건립을 추진했다.과천시는 2025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총사업비 30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140병상 규모의 시립요양원을 건설한다. 지상1층은 업무시설과 면회실, 지상2층∼4층은 요양실, 지상
양주도시공사는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 무료 이용 대상은 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 시스템에 등록된 회원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 또는 만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이다.즉 병원 진단서를 소지한 사람이거나 병원 진료에 가는 임산부 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운행은 오는 20일 7시부터 24시까지이며 운행지역은 양주시 관내, 경기 북부지역, 서울시 등이다.이용을 희망하는 양주시민은 오는 18일 9시부터 공사 교통약자이동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손자녀돌보미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확대 추진한다.손자녀돌보미 지원사업은 ‘쌍둥이’ 또는 ‘3자녀 이상인 맞벌이 가정’ 중 만 8세 이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돌봄시책이다.광주시는 사업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확대 협의를 하고 올해 더 많은 손자녀 돌봄 조부모 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비를 6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지난해까지는 월평균 약 170가정이 돌봄수당을 지원
전북 정읍시에 밤늦은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약국이 생겼다.정읍시에 위치한 '샘골약국(정읍시 수성로 50)'은 시 내에서 처음으로 공공심야약국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역주민은 야간시간대 약국을 찾아 인근지역으로 가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공공심야약국은 토·일·공휴일에 상관없이 365일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심야시간대 운영되는 약국을 말한다. 이는 약사회에서 지역 내 참여 희망약국 조사 후 최종 추천되면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아 운영된다.그간 정읍지역에는 심야에 운영하는 약국이 없었다. 주민은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서울 서초구가 건강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찾아가 진료·처방을 지원하는 '서초구 한방왕진' 사업을 오는 4월 10일부터 시작한다.서초구 한방왕진은 서초구한의사회 소속 6개 한의원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집을 방문해 진료 및 처치 등 맞춤형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서울 자치구 최초로 거동 불편 의료급여 수급자에게는 한의사가 집에 방문해 침술, 뜸과 같은 한방치료와 진찰 등을 지원한다.대상자에게는 최대 6회의 진료 및 첩약을 제공하고, 내원 진료를 원할 경우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인근 한의원으로 동행해 준다.이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에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복지거점시설이 곧 마련된다.지난 5일 세종특별자치시는 부강면 문화복지회관 2층에서 시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강행복 케어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부강행복 케어센터는 부강면 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돌봄시설 도입 등 건강, 생활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시설로 건립된다.부강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20년부터 복지시설인 부강행복 케어센터를 비롯해 ▲부강 우리동네 아지트 ▲공동체부엌 건립을 함께 추진해왔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영구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돌봄공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모집한 동행매니저들을 대상으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매니저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한 동행매니저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돌봄전문 강사의 돌봄서비스 제공에 대한 이해와 병원 동행서비스 직무 소양으로 구성됐다.올해 4월 본격 시행되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병원 이용 및 이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이달부터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결해주는 'OK! 홍반장 생활민원 기동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강서구에는 기초생활수급자 2만2천여 명, 장애인 2만8천300여 명, 독거 어르신 2만4천여 명 등 많은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다. 전등 고장이나 배관 막힘 등 작은 생활 불편도 크게 느껴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강서구는 홍반장 생활민원 기동대를 조직했다. 'OK! 홍반장 생활민원 기동대'는 취약계층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주거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집수리 서비스다. 기동대는 형광등·콘센트
부산광역시에 사는 어르신들이 교복 입고 추억여행을 떠났다.지난 28일 연산LG아파트 경로당에서 부산광역시 연제구는 대한노인회 연제구지회와 연계해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복 입고 떠나는 행복한 추억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위해 진행됐다. ▲ 추억의 교복 입기 ▲ 윷놀이 ▲ 벚꽃 나들이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됐다.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학창 시절로 돌아가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
서울 중구가 중구 약사회와 28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함께 찾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중구는 복지부시스템 등 공적 자원만 가지고는 은둔형 위기가구 등을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위기가구 발굴의 접점을 넓히기로 했다.앞으로 약사회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 인적자원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다.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약사회의 역할이 커졌다.협약에 따라 약사는 건강에 이상이 있어도 장기간 치료를 받지 않거나 영양 상태가 나빠 보이는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하면 구청 또는 동
목포시가 높아지는 노인인구 비율에 대비해 경로당지원 사업 등 노인복지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목포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2월 말 기준 4만 1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18.9% 정도를 차지한다. 이에 시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경로당은 핵가족화와 의사소통 부재로 가정 밖에서 여가를 보낼 수밖에 없는 어르신에게 동년배와 함께 건전한 취미와 오락 활동을 즐기는 공간이다.현재 목포시에는 공동주택 경로당 112개소 및 일반건물 경로당 89개소 총 201개소의 등록
세종특별자치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세종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속해 증가하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지난 2020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고,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에서도 실행과제를 충실히 이행했다.그동안 세종시는 3개년 이행계획을 점검·평가해 '건강한 노년, 행복한 미래수도 세종'을 목표로 '제2기 5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 추진계획을 세계보건기구에 제출해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에 성공했다.고령친화도시 국
평택시는 관절 질환 및 통증이 있는 60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굿바이 관절통증’ 운동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 열린다. 매주 화·목요일(오후 1시 30분~3시) 총 14회에 걸쳐 송탄보건소 2층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굿바이 관절 통증 운동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굿바이 관절 통증 운동교실은 전문 물리치료사가 ▲통증 원인 및 자세 교정 방법 ▲목에서 발목까지 전신 관절 질환 예방 교육 ▲척추·고관절 균형 증진 운동 등 주요 관절 부위의 질환을 예방하는 체계적인 교육
인천광역시는 고독사를 줄이기 위해 기존 예방사업을 지속 추진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고독사(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말한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전국에서 고독사한 사람은 3,603명이며, 이중 인천시민 256명(7%)이 고독사를 맞이했다.인천시는 지난해 1월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해 ▲위험계층 실태조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무연고자 및
'울산 시니어초등학교'에 신입생 140명 입학했다.7일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1기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시니어초등학교는 만 55세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운영은 울산시의 위탁을 받아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맡는다.당초 모집인원은 100명이었는데, 시니어초등학교에는 40명이 증원된 140명이 입학했다. 울산시는 제 1기 시니어초등학교 입학 신청자가 178명에 달해 입학정원을 늘렸다. 또한 입학생 최고령자가 만 86세에 이르기도 했다.시니어초등학교는 1년 2학기(상반기 3~6월, 하반
7일부터 제천시는 치매환자쉼터 ‘기억쑥쑥학교’ 운영을 재개했다.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이 쉼터는 치매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다시 운영된다.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대기자)’ 및 ‘인지지원등급자’다.프로그램은 작업치료, 원예치료, 현실인식훈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제천시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주 2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경증치매환자의 기억력, 집중력 및 지남력 등 인지능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 감소를 도모한다
지난 24일 익산시니어클럽과 함께 전북지방우정청(이하 전북청)은 시니어카페 익산점(Cafe in-情)을 익산우체국 내부에 개점했다. 이는 전주우체국, 전주경원동우체국에 이어 세 번째로 우체국에 개점된 시니어 카페다.전북청에 따르면 지역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 제공차원에서 ‘시니어카페 익산점(Cafe in-情)’이 마련됐다. 익산우체국 창구여유공간에 자리 잡아, 어르신 바리스타 4명이 근무 중이다.익산점은 카페 내 지역 예술작가의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두어, 문화적 감성을 더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