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에서 경증장애인까지 모두 주치의의 전문장애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28일부터 경증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은 장애인이 자신의 주치의를 선택해 일상적 질환 및 전문장애 관리를 지속적·포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장애인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장애인의 전반적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한 관리계획 수립, 진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주치의·간호사 방문진료·간호를 진행해 왔다.올해부터 시
[편집자주: 고령사회 속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중요성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요양급여는 등급판정위원회의 장기요양등급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 내 가족의 장기요양등급에 대해 고민이 많은 이를 위해 마련한 ‘케어상담소’입니다. 커뮤니티에서 실제 고민을 발굴해서 방법을 찾아보고자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케바케(CARE BY CARE)’는 각각 다른 케어를 제공하면서 장기요양등급 결과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CARE CASE이번에 할머니가 장기요양 4등급을 받았는데요. 재가급여 사용자는 복지용구도 따로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식품 영양 정보와 음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건강 식단 관리프로그램 ‘메뉴젠’을 개선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메뉴젠(MenuGen)은 농촌진흥청이 식단관리, 영양분석과 영양교육 상담에 활용해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2004년 개발한 건강 식단 관리프로그램으로 ‘식단(menu)’과 ‘창조(genesis)’를 조합해 만든 단어다.별도의 식단작성·평가 프로그램이 없는 사립 어린이집이나 복지관, 소규모 사업장의 급식 관리자, 건강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을 비롯해 건강
셀트리온이 오늘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미국 초도 물량을 선적하면서 미국 시장 출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셀트리온은 오늘부터 3월 초까지 총 3회로 나눠 짐펜트라 초도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며, 해당 물량의 첫 선적분이 항공편을 통해 오늘 미국 아틀란타로 출발한다. 해당 선적분은 수입 통관 및 운송, 도소매상 입고 등 현지 물류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중순부터 시장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초도 물량은 모두 완제품으로 즉시 판매가 가능한 상태로 공급된다.짐펜트라는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영환)는 개발 진행 중인 고분자 나노입자 항암신약 ‘SNB-101’(주성분: SN-38)이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 적응증으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SNB-101은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나노입자 항암제로, 세계 최초로 극난용성인 SN-38을 고분자 나노입자로 개발해 임상1상을 완료했다.SNB-101은 췌장암 동물시험 모델에서 기존 1차 치료제인 아브락산(Abraxane®), 오니바이드(Onivyde®)와 비교해 탁월한 효능을 나타냈으며, 이를 근거로 지난해 11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바이오컴은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과 공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바이오컴은 비대면 바이오 분석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영양 상담, 건강기능식품 추천, 식이요법 교정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컴이 대학과의 연구 개발을 통해 영양 포뮬레이션에 대한 더 확실한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바이오컴 전태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영양치료(Neutraceutical)와 메디컬푸드 서비스를 주도하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
노인요양시설 등 장기요양기관용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이 배포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해 노인요양시설 등 장기요양기관 이용 어르신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대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월 20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시 ‘봄철 초미세먼지를 대비해 관계부처별 총력 대응을 지시’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어르신의 경우 미세먼지로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복지부는 2019년에 마련하여 시행하던 ‘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들이 서울 밖으로 내몰리고 있다. 서울 내의 요양시설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시설이 충분한 경기지역으로 장기요양 수급자들이 이동하는 추세다. 지방자치단체는 과도한 복지 예산 지출로 한계를 느끼고 장기요양기관 총량제를 도입 및 검토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정부와 서울시는 서울 내 장기요양시설 설립을 위한 규제 완화도 추진하지만, 님비현상으로 요양시설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정원충족률 경기와 서울 정반대 현상 나타나자 ‘규제 완화’ 검토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의 지역별 공급 편차가 크다. ‘2022 노인장기요양보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ALYGLO)’를 개발한 공로로 제25회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1999년 제정됐다.시상·심사는 총 3회에 걸쳐 자격요건, 신규성,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는 지난 22일 협회 산하 ‘장기요양 구강교육단’ 창립식을 열어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장기요양 구강교육단은 전국 요양원, 주야간 보호센터와 방문요양을 통해 일하는 장기요양 돌봄 종사자들에게 전문적인 구강관리교육을 지원하고자 창립됐다.협회에 따르면, 구강과 전신건강은 매우 밀접하며 특히 흡인성 폐렴은 노인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힐 만큼 치명적인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구강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반면 장기요양 노인 대부분은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없어 돌봄 종사자들에게 의존해야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재가치매환자 20가구에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센터는 지난해 울산에서 처음으로 재가치매환자에게 AI 돌봄 로봇 '다솜K' 30대를 제공해, 서비스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올해는 AI 돌봄 로봇 10대와 로봇 조작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AI 돌봄 인형 10대 등 모두 20가구에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AI 돌봄 로봇 '다솜K'는 양방향 대화 기능을 통한 어르신의 인지력 향상 및 복약 확인, 영상통화, 위급상황에서 24시간 관제센터 연결 등이 가능하고, A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서울요양보호사협회 감사패를 수상했다.이 의원은 지난 21일 교원빌딩에서 개최된 서울요양보호사협회 제7차 정기총회에서 돌봄노동자들의 정책실현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사회적 부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날 축사를 통해 이 의원은 “돌봄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지만, 돌봄현장의 요양보호사들의 처우나 권리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지난 10대 의회부터 사회적 돌봄을 통한 복지 강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종합계획의 수립을 적
보건복지부가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오는 2월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월 26일 14시 이상민 제2차장(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의사 집단행동·피해신고 현황 및 부처별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집단행동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2월 29일까지 의료현장으로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2월 23일 19시 기준 보건복지부의 주요 100개 수련병원 서면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
[편집자주: ‘복지인물iN’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복지와 관련된 인물의 업적, 비하인드 등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매주 찾아오겠습니다. 복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1900년대 결핵은 변변한 치료 약이 없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요양’하는 일이 최고로 꼽혔다. 공기 좋기로 유명했던 마산은 결핵환자들을 위한 요양원 설립 부지로 각광받았다. 결핵 치료의 한 축을 담당했던 국립마산요양원도 이곳에 터를 잡았다. 이후 요양원 신설은 순탄치 않았다. 대한결핵협회 백남포 선생(1921~1980)도
의약품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최신의 안전성 정보 등 기재된 제품이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정보 접근성 향상에 발맞춰 의약품 첨부문서의 안전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활용하기 위해 의약품 정보 전자적 제공(e-라벨) 의약품 대상 품목을 109개 품목(27개 업체)으로 2월 23일 확대·공고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고 대상 ‘의료기관에서 직접 투여하는 주사제’ 109개 품목은 올해 초 공고한 바 있는 ’23년 시범사업 실시 27개 품목을 포함해 이번에
요양병원 간병인 관리‧운영에 관한 표준지침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23일 요양병원 내 간병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요양병원이 직접 간병인을 관리·감독하도록 하는 ‘요양병원 간병인 관리‧운영에 관한 표준지침(안)’을 마련하고, 간병인력 표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최근 요양병원 내 사적 간병인에 의한 간병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요양병원 간병인은 의료기관 소속 종사자가 아닌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고용하거나 인력 중개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된 인력임에 따라 의료기관이 관리·감독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특히 간병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송파 세 모녀 사망사건 발생 후 10년이 경과 한 2월 26일 복지위기 의심가구의 발굴·지원현황을 재점검하고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망사건 이후, ▲복지 3법 제·개정(2014년)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2015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구축(2015년) ▲읍면동 복지 허브화(2016년) ▲복지멤버십 도입(2021년) 등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정책을 추진해 왔다.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지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이승훈)가 2월부터 34개 심리상담 전문기관과 협약을 시작으로 장기요양요원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맞춤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심리상담 전문기관을 34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어 ‘경기도 360도 돌봄’ 정책에 발맞춰 장기요양요원 대상 돌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중 28개 시군에서 대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협약기관들과 △장기요양요원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한 전문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의 지역별 공급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는 약 1만 명을 더 수용할 수 있었지만, 서울은 약 1만 5천여 명이 입소할 시설이 부족했다.22일 요양뉴스가 ‘2022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17개 광역시·도는 노인요양시설과 노인공동생활가정을 이용할 수 있는 23만 4천여 명의 정원을 99%로 충족하고 있었다. 이와 달리 내부 사정은 확연히 달랐다.지역별 편차에 따라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문제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지역의 장기요양기관의 시설급여 이용 정원 충족률은 86.5%에 불과했
“어르신의 안전용으로 생각했던 cctv가 감시용 몰래카메라 같이 쓰여지고 있었습니다.”지난 20일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강성희 의원과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이하 전국돌봄노조)이 함께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 도중 14년차 정인숙 요양보호사(전국돌봄노조 조합원)는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요양보호사의 안전과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담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최근 올 1월부터 어르신 안전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CCTV가 의무 설치됐지만, 도입 목적과 다르게 근태관리·징계목적 등으로 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