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과 공동생활시설에서도 어르신이 집과 유사한 생활반경을 제공하는 ‘유니트케어’가 올해 7월 1년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다.28일 오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은 2024년 제1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유니트케어는 9인 이하의 소규모 인원을 하나의 돌봄단위로 구성해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컨대 보건복지부는 기존 다인실 위주에서 1인실 설치를 유도하고, 거실·옥외공간 등 공용공간 설치 의무화를 통한 공동생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참여기관은 침실면적 정원 1인당 10.65m2, 공
방문요양보호사가 부당한 대우에 업무 범위를 안내하자 보호자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장기요양 수급자와 보호자의 돌봄기관 선택권을 보호하는 만큼, 돌봄 노동자의 근로 권리를 보장하는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해서 제기된다.방문요양보호사의 급여 중단 문제가 심각하다. 2022년 장기요양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방문형 급여 제공 장기요양요원의 26.0%가 수급자 또는 보호자 가족의 갑작스러운 통보로 일을 하지 못한 경험이 1회 이상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년간 1개월 이상 일을 쉬었던 비율
마포구 공덕동 행복주택에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가 생긴다.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올 4월 말 개관을 목표로 공덕동 크로시티행복주택 단지 내 '공덕 실뿌리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피트니스센터는 지하 1층에 조성돼 실뿌리복지센터와 함께 주민에 공개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가느다란 실뿌리와 같이 마포구민에게 더 가깝고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전달하기 위한 복합시설이다.아이에서 어른까지 누구나 이용하는 통합복지센터를 기본으로 구는 지역 특성과 복지 여건을 반영해 ▲우리동네키움센터 ▲키즈카페 ▲청소년 스터디카페 ▲효도밥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4년 3월 28일자로 신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에 한창훈 일산병원 前진료기획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신임 한창훈 일산병원장은 일산병원 내과계집중치료실 분실장,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전담진료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다양한 의료현장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일산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공단 이사장의 위임을 받아 일산병원 사업을 총괄한다.
삼광의료재단 가족사인 SML메디트리가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시험분석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고 관련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변화의 핵심에는 최근 영입한 강승우 박사의 경험이 깃들어 있다. 지난해 12월 영입한 강 박사는 서울의과학연구소, ISS (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를 거쳐 치매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아리바이오의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의약분석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강 박사의 합류로 SML메디트리는 치매 치료제 임상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확보했다. 특히 강 박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서의
한국은행이 지난 5일 ‘돌봄 서비스 인력난 비용부담 완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한 저임금 외국인 돌봄 노동자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요양업계는 ‘보고서 폐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이 선행되지 않아 발생한 인력난을 외국인에게 전가한다는 것은 인종차별적이며, 반인권적이라는 입장이다.이에 전국요양보호사협회와 민주노총 돌봄노조는 각각 7일 19일 관련해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돌봄노조, 한국노총, 참여연대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돌봄서비스 외국인력 도입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2015년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 정책이 폐지된 지 9년 만에 부활한다. 내년부터 노인복지주택을 인구감소지역 89곳에 민간공급하고, 기존 입주요건인 ‘건강한 노인’을 폐지한다. 정부는 과거 정책 실패의 요인과 현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관련 제도를 개선해 선보였다. 보험업계의 소망인 ‘임차 요양원’을 요양시설에서 노인복지주택으로 우회해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 투기로 얼룩졌던 정책 실패 딛고, 땅값 저렴한 인구감소지역에만 재도입지난 3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한 민생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사회책임경영 일환으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동아제약은 그동안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했다. 이번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종이 손잡이가 적용된 박카스D 20
총선 정책 공약 키워드로 '노인 돌봄'이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광명희 을후보는 전국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와 요양보호사 최소 노동시간 보장 등 정책 협약을 25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광명의 돌봄서비스 질 향상과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진행된 정책 협약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공요양기관 확대와 요양보호사의 적정 임금 기준 마련 ▲요양보호사 최소 노동시간 보장과 장기 근속장려금 지급 조건 개선 ▲요양시설 내 요양보호사 배치 기준 및 야간 근무 인력 확보 개선 ▲요양보호사 건강권 보장 및 정부 장기요양위원회 참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민‧관‧학 협업으로 그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양파껍질 연구에 참여한 민‧관‧학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순천대학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무안군농업기술센터, 푸드웰이 있다. 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채소 중 하나다. 이에 양파의 소비량이 1985년 7.8kg → 2005년 17kg → 2021년 31.8kg로 늘어남에 따라 버려지는 양파껍질도 많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양파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요양보호사들 사이에서 2월 월급 명세서를 확인하고, 자신이 알고 있던 공휴일 수당 계산 방법과 달라 혼란이 커지고 있다.일부 장기요양기관 운영자들이 요양보호사에게 제대로 된 유급휴일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기준법 제56조 연장·야간 및 휴일 근로에 대한 내용에 따르면 소정근로시간이 8시간 이내인 근로자는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해야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3월 22일 요양뉴스 제보 채널에 ‘센터마다 (설명절)공휴일 근무수당 해석이 왜 다르죠?’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편집자주: ‘요양iN’은 요양 관련 협회, 요양 및 사회복지학계, 헬스케어 기업 및 정치인 등을 만납니다. 시니어의 행복한 노년 생활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습니다.]요양보호사 등 돌봄 노동자를 대상으로 고충상담을 지원해 온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이하 종사자센터)는 지난 3월 6일 권익지원센터를 별도 설립해 장기요양요원 권익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2019년 283명에 불과했던 요양 상담 수요가 2020년 844명, 2021년엔 1천 385명으로 대폭 증가한 영향이 컸다.종사자센터는 장기요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