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요양iN’은 요양 관련 협회, 요양 및 사회복지학계, 헬스케어 기업 및 정치인 등을 만납니다. 시니어의 행복한 노년 생활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습니다.]요양보호사 등 돌봄 노동자를 대상으로 고충상담을 지원해 온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이하 종사자센터)는 지난 3월 6일 권익지원센터를 별도 설립해 장기요양요원 권익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2019년 283명에 불과했던 요양 상담 수요가 2020년 844명, 2021년엔 1천 385명으로 대폭 증가한 영향이 컸다.종사자센터는 장기요양요
[편집자주: ‘복지인물iN’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복지와 관련된 인물의 업적, 비하인드 등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매주 찾아오겠습니다. 복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세계적으로 장애 정책은 돌봄과 보호에 초점을 두고, 수용시설을 중심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 그런데 복지의 나라 스웨덴은 인권과 장애인의 역량 강화 관점에서 1997년 장애인 수용시설 폐지를 법(시설 폐쇄법)으로 강제했다. 현재 스웨덴의 모든 장애인은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스웨덴 시설 폐쇄 정책의 주역은 칼 그루발트(K
[편집자주: ‘복지인물iN’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복지와 관련된 인물의 업적, 비하인드 등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매주 찾아오겠습니다. 복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노인복지시설은 크게 양로원과 요양원 두 갈래로 분류된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양로는 “노인을 배려해 돌보는 것”이며 요양은 “건강의 회복의 도모”이다. 건강의 유무에 따라 시설의 역할이 달라진다. 노인복지시설 두 종류 모두 ‘최초’의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복지인물이 있다. 바로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고 신남옥 이사장이다.노
[편집자주: ‘복지인물iN’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복지와 관련된 인물의 업적, 비하인드 등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매주 찾아오겠습니다. 복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1900년대 결핵은 변변한 치료 약이 없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요양’하는 일이 최고로 꼽혔다. 공기 좋기로 유명했던 마산은 결핵환자들을 위한 요양원 설립 부지로 각광받았다. 결핵 치료의 한 축을 담당했던 국립마산요양원도 이곳에 터를 잡았다. 이후 요양원 신설은 순탄치 않았다. 대한결핵협회 백남포 선생(1921~1980)도
[편집자주: ‘복지인물iN’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복지와 관련된 인물의 업적, 비하인드 등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매주 찾아오겠습니다. 복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우리나라 아동복지는 1950년 한국전쟁 때 부모를 잃은 아동을 집단으로 수용하며 발전했다. 이 영향으로 아동복지사업의 틀은 ‘시설보호’로 자리 잡았다. ‘초록우산’으로 잘 알려진 어린이재단 김석산 회장(1941~2010)은 시설보호로 편중된 아동복지 서비스에 문제를 제기했다. 어린이의 성장발달의 핵심은 어머니와의 신뢰를 바탕
[편집자주: ‘요양iN’은 요양 관련 협회, 요양 및 사회복지학계, 헬스케어 기업 및 정치인 등을 만납니다. 시니어의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습니다.]요양시장의 운영 주체가 영세한 개인사업자 중심에서 법인 사업자로 변화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의 여파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총 급여비가 12조 원을 넘어서고, 16.6%에 달하는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했다. 장기요양산업이 나날이 성장하는 만큼 보험, 건설, 교육, 제약, 스타트업 등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시니어 비즈니스에 쏠린다.하지만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편집자주: ‘복지인물iN’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복지와 관련된 인물의 업적, 비하인드 등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매주 찾아오겠습니다. 복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일제강점기 시절 위생에 대한 개념이 바로 잡히지 않았기에, 사람과 동물 모두 질병에 노출된 채 살아갔다. 일본인 농장주인은 벼를 재배하는데 중요한 동물인 소를 위해 수의사를 채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농민의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는 없었다. 당시 쌍천 이영춘(1903~1980) 선생은 농민을 진료했고, 더 나아가 전 농
[편집자주: ‘복지인물iN’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복지와 관련된 인물의 업적, 비하인드 등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매주 찾아오겠습니다. 복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고아원은 육아시설로서 보통 갓난이 때를 지나 들어온다. 그리고 성인이 되기 직전까지 이곳에서 생활한다. 반면 영아원인 충현원은 달랐다. 한국전쟁 전후 암울했던 시대적 상황에 길거리로 버려진 신생아들이 입소했다. 아이들은 기관에서만 자라지 않고, 가정에서 자라도록 해외 입양도 보내졌다. 충현원 설립자 박순이(1921~1995)
[편집자주: ‘복지인물iN’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복지와 관련된 인물의 업적, 비하인드 등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매주 찾아오겠습니다. 복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한센병(나병)은 세균 ‘나균’에 의해 발생한 만성 감염병으로, 일제강점기 때 한센병 환자는 조선인과 일본인 모두에게 격리 대상이었다. 그러나 한 외국인 선교사는 아무렇지 않게 한센병 환자를 마주했다. 서양식 국립병원인 제중원에서 의사의 조수로 일하던 ‘최흥종 선생’은 한센인에게 차별 없이 대하는 외국인을 목격하고, 같은 동포
[편집자주: ‘요양iN’은 요양 관련 협회, 요양 및 사회복지학계, 헬스케어 기업 및 정치인 등을 만납니다. 시니어의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습니다.]최근 2024년도 인건비 지출비율 상향 조정으로 방문요양 업계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정부가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위해 단행한 결정이었으나, 이해관계자들의 거센 항의와 반발로 무산되고 말았다. 덕분에 방문요양센터 사업자는 운영난 악화를 간신히 면했지만, 반면 서비스 제공인력인 요양보호사들의 급여 여건 개선은 제자리가 됐다.이처럼 같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임에도
[편집자주: ‘복지인물iN’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복지와 관련된 인물의 업적, 비하인드 등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매주 찾아오겠습니다. 복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청각장애 교육의 선각자였던 정규순(1919~2001) 선생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교육기관의 설립을 중시했다. 청각장애아동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인데, 이를 위해 수화와 기술을 반드시 배워야 했기 때문이다.이러한 신념 아래, 그는 청각장애인의 교육과 거주라는 일련의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복지체계를 만들었다. 교육기관으로
[편집자주: ‘요양iN’은 요양 관련 협회, 요양 및 사회복지학계, 헬스케어 기업 및 정치인 등을 만납니다. 시니어의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습니다.]국내에서 요양보호사만으로 구성된 협회가 결성됐다. 요양서비스는 운영자, 근로자, 이용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운영되는데, 대부분 장기요양단체는 운영자 중심이다. 지형이 이렇다 보니 요양 현장의 어려움도 타 관계자들은 배제된 채 주로 운영자 입장에서 논의됐다. 지난 11월 25일 창립된 전국요양보호사협회는 장기요양기관 근로자들이 주축이 됐다. 협회 창립의 주